[뉴스큐] 인도, 코로나19에 '검은 곰팡이균'도 확산...현지 상황은? / YTN

2021-05-25 20
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화상중계 : 김성미 / 인도 리포터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하루에 수십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검은 곰팡이균까지 퍼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검은 곰팡이균에 감염된 환자들 치사율이 50%에 달한다고 하는데요. 초비상인 상황입니다. 인도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김성미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다. 리포터님, 나와 계시죠?

[김성미]
안녕하세요.


지금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굉장히 많은데 검은 곰팡이균이 확산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. 어떤 것이고 얼마나 감염된 겁니까?

[김성미]
평소에는 흙 속이나 식물 거름, 썩고 있는 과일이나 채소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곰팡이에 인체가 노출되면 발생한다고 합니다. 인도 내 현재 감염자 수는 880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


8800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고요. 이렇게 왜 갑자기 최근에 많이 감염이 되는 겁니까?

[김성미]
13억 인구의 인도에서 매년 10명 정도 감염자가 나왔었는데요. 이번 2차 코로나 사태 이후 감염자가 폭증하였습니다. 인도 보건부는 코로나19로부터 회복 중이거나 회복된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, 또 중증 환자들이 산소호흡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산소 투여 과정, 또 열악한 병원 위생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으면서 이게 지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. 또한 스테로이드제 과용으로 인해 검은 곰팡이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.


안타까운 게 검은 곰팡이균에 감염이 되면 전이를 막기 위해서 신체 일부를 절단하기도 한다고 들었거든요.

[김성미]
감염이 시작되면 안구, 턱, 코를 통해 결국 뇌까지 전이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요. 이를 막기 위해서 감염된 부위를 절단한다고 합니다.


치사율이 50%에 달한다고 합니다. 치료제나 이런 것들은 부족한 겁니까, 어떻습니까?

[김성미]
그렇습니다. 이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사율이 90%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. 현재 이것을 치료하기 위한 약 또한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.


완치도 어렵고요?

[김성미]
그렇습니다.


교민들도 불안감이 커질 것 같거든요. 현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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